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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8 콘티넨탈과 오스람 자동차 분야의 지능형 조명 솔루션 합작 투자 계획 발표 (1)
      뉴스
      2017년 11월 8일

      콘티넨탈과 오스람(Osram), 자동차 분야의 지능형 조명 솔루션 합작투자 계획 발표

      • 조명 및 조명 제어 분야에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오스람 콘티넨탈’ 설립
      • 합작투자회사의 지분은 각 50% 보유 
      • 약 1,500명의 직원 규모로 수 십억 유로 중반에 달하는 매출 목표
      • 합작투자회사는 2018년 출범 계획 

      서울, 2017년 11월 8일.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www.continental-corporation.co.kr)과 오스람(Osram)이 합작투자회사(JV) 설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합작투자회사는 혁신적인 조명 기술을 전장 부품 및 소프트웨어와 통합해 자동차 산업용 지능형 조명 솔루션을 개발, 생산하고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글로벌 합작투자의 회사명은 ‘오스람 콘티넨탈(Osram Continental GmbH)’로 독일 뭔헨에 설립된다. 콘티넨탈과 오스람은 합작사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약 1,500명의 직원이 17개국에 위치한 지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수 십억 유로 중반에 달하는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투자회사는 2018년에 출범할 예정으로, 양사의 감독위원회와 반독점 승인에 대한 사전 동의 및 의무 계약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한다.

      오스람은 자동차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팅(Solid State Lighting, SSL) 모듈 사업을 이전하고, 콘티넨탈은 바디전장(Body & Security) 사업부에서 조명 제어 사업을 분리해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오스람 콘티넨탈’은 반도체 기반의 조명 모듈, 첨단 전자, 광학 및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센서 및 혁신적인 광원 기술과 통합하고, 전조등, 미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엔드투엔드의 혁신적인 조명 솔루션에 대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 개발을 통해 혁신적이면서 완벽하게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신속하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합작투자회사는 독립적인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인테리어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Helmut Matschi) 사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조명 부문의 혁신 속도는 매우 빠르며,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동력을 강화시킨다”면서 “고객에게 전통적인 조명 전문성은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며, 새로운 조명 기능을 지원하는 전장 부품을 추가하는 것 역시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합작투자회사는 두 영역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슈테판 캄프만(Stefan Kampmann) 오스람(Osram Licht AG) 경영이사회 위원은 “이번 합작투자는 오스람이 지속적으로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소프트웨어와 전장 분야에 대한 콘티넨탈의 전문성은 자동차 조명 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오스람의 기술력을 완벽하게 보완해준다. 이로써 디지털 자동차 조명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기업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의 조명 시장은 기술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일반 조명과 마찬가지로, 이 시장 역시 반도체 기반의 조명 솔루션으로 옮겨가고 있다. 차량 내 지능형 조명 기능의 지속적인 증가 및 새로운 조명 기반의 설계 및 애플리케이션 옵션으로 인해 반도체 기반 기술, 소프트웨어 및 전장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반도체 기반의 전조등 솔루션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초까지 전세계 신차의 절반 이상이 반도체 기반 조명 솔루션을 탑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콘티넨탈의 바디전장(Body & Security) 사업부를 총괄하는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는 “지능형 조명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사가 설계 단계에서 보다 큰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 비용을 최적화 하는데 기여한다”며 “합작투자회사 ‘오스람 콘티넨탈’의 글로벌 입지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 합작투자라는 맥락에서 보면, 양사가 상호 보완적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고객에게는 유일무이한 스펙트럼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람의 한스 요아힘 슈바베(Hans-Joachim Schwabe) 특수 조명(Specialty Lighting) 사업 부문 CEO는 “디지털화는 자동차 조명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고, 오스람은 콘티넨탈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를 얻게 됐다. 오스람 조명과 전장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향후 자동차 분야의 고객에게 최첨단 제품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사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조명, 센서 기술 및 전장 부품을 하나로 통합하고, 자동차 산업과 긴밀하게 협업함으로써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조명과 센서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다거나 조명을 기반으로 한 운전자, 도로 이용자, 주변 환경 간의 통신 등 지능형 조명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슈바베 CEO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