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2017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
- 타이어 부문의 연구 개발(R&D), 테스트 및 생산 설비 분야의 전폭적인 투자로 높은 평가 받아
- 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 2025’ 아래 2016년 한 해 동안 다수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프로젝트 진행
- 고성능기술센터, 민들레 뿌리로 만든 천연 고무, 생산능력 확대 세 가지 핵심 선정 요인으로 꼽혀
서울, 2017년 2월 20일 -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www.continental-tyres.com)은 영국의 타이어 전문지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Tire Technology International)이 발표하는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Tire 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의 타이어 제조사’ 상은 매년 타이어 디자인 및 생산 부문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준 기업에게 수여된다. 후보 기업은 타이어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의 전세계 독자및 편집팀이 선정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최종 수상기업이 발표된다. 콘티넨탈은 유럽, 미국, 일본, 인도 등 총 27명의 전문가로구성된 심사원단으로부터 지난 한 해진행한 투자 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받았다.
니콜라이 세처(Nikolai Setzer) 콘티넨탈 AG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타이어 사업본부 총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콘티넨탈의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 2025’ 아래 진행된 여러 기술 프로젝트와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매우 기쁘다”며, “ ‘가장 혁신적인 타이어 제조사’로도 선정돼 전세계 5만 명의 타이어 사업본부 직원들이 혁신을 이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그라함 힙스(Graham Heeps)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편집장은 “초고성능 타이어부터 농업용 타이어 등에 이르기까지콘티넨탈의 제품을 사용하는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이 콘티넨탈이 지난 1년 간 연구개발, 테스트 및 생산 활동 부문에 투자한 결실을 혜택으로 누리게 될 것”이라며 이번 수상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콘티넨탈의 혁신 성과 중에서 2016년 6월 독일 코어바흐(Korbach)에고성능기술센터(High Performance Technology Center)를 설립한 점과 독일 앙클람(Anklam)에 민들레 뿌리로 만든 천연 고무 양산화 연구센터를 설립한 타락사고무(Taraxagum) 프로젝트 및 민들레 고무 트레드가 장착된 트럭 타이어 최초 생산 프로젝트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심사위원단은 포르투갈 로우사도(Lousado)에 농업용 타이어를 위한 R&D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한 것과 체코 오트로코비체(Otrokovice)에 콘티넨탈 트럭 타이어 생산 시설을 확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콘티넨탈은 ‘비전 2025’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중국 허페이 (Hefei), 러시아 칼루가(Kaluga),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섬터(Sumter)에 신규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데에 30억 유로(한화 약 3조 6,600억원)를 투자했다. 또한 연간 3억 5천만 유로(한화 약 4,270억원)를 전 세계 생산 공장 증설에 쓰고 있다. 또한 콘티드롬 시험장에 만들어진 콘티넨탈만의 ‘자동 실내 제동 분석장치(AIBA)’와 더불어 독일 코어바흐(Korbach)에 설립된 고성능기술센터(HPTC)가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성능기술센터는 모든 생산 설비의 스마트 네트워킹을 통해 실시간으로 새로운 결과들을 확인하고세계 각국에 위치한 콘티넨탈 타이어 생산 공장에 정보를 전달해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2016년 처음으로 승용차 및 소형 트럭 타이어 글로벌 생산량을 1억 5천만 개 기록한 콘티넨탈 타이어 사업본부는 생산 및 판매 측면에서 유럽·중동· 아프리카, 미주 및 아태지역 시장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비전 2025’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콘티넨탈은 지난 2014년에도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으며, 동시에 독일 하노버의 콘티 라이프사이클(ContiLifeCycle) 공장이 보유하고 있는 콘티넨탈만의독특한 고무 재활용 생산 설비와 냉온 타이어 혼합 재생법이 호평을 받아 ‘타이어 생산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