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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3월 9일

      콘티넨탈, 2020년도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 달성, 2021년 상당한 시장 성장 기대

      • 매출 377 억 유로(2019년: 445억 유로)
      • 시장 성장 -16%, 유기적 매출 증가율 -12.7% 기록
      • 분할로 인한 효과 반영 전 잉여현금흐름 11억 유로(2019년 13억 유로)
      • 조정영업이익 13억 유로(2019년 32억 유로), 조정영업이익률 3.5%(2019년 7.3%)
      • 기존 보고된 영업권 손실 및 지출로 인해 영업이익(-7억 1,800만 유로) 및 순이익(-9억 6,200만 유로) 감소
      • 경영이사회, 2020 회계연도 배당금 연기 제안
      • 니콜라이 세처(Nikolai Setzer) 회장: “기업 운영 측면에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작년 봄의 우려보다 2020년을 잘 마무리해"
      • 2021년은 창립 150주년으로, 상당한 시장 회복 예상; 2025년 전에 2017년의 최고 성과 수준의 회복은 어려울 것
      • 2021 회계연도, 매출 약 405억~425억 유로, 조정영업이익률 약 5~6% 전망
      • 성장분야인 자율주행에 대한 투자 강화, 2021년 추가로 약 2억~2억 5,000만 유로 예상

      하노버, 2021년 3월 9일. 유례없이 침체된 시장 상황에서 콘티넨탈은 2020 회계연도에 운영 및 재무 건전성을 입증하고 조정된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잠정 수치에 따르면, DAX 상장기업 콘티넨탈의 지난 회계연도 매출은 377억 유로(2019년: 445억 유로)였다. 유기적 매출은 -12.7%를 기록했으며,  승용 및 경상용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조정영업이익률은 3.5 %(2019년: 7.3%)를 달성했다. 이는 조정영업이익 13억 유로(2019년: 32억 유로)에 해당한다. 콘티넨탈은 높은 지출 및 투자 관리 강화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을 완화시켰다. 그 결과 분할로 인한 효과 반영 전 잉여현금흐름은 11억 유로(2019년: 13억 유로)를 기록했다. 

      화요일 하노버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니콜라이 세처(Nikolai Setzer) 콘티넨탈 회장은 지난 회계연도를 돌아보며 “콘티넨탈은 운영 측면에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했으며, 긍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했다”며, “매출과 수익 측면 모두에서 상당한 악화를 감수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봄의 우려보다 2020년을 전반적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연간 실적 반영해 배당금 연기 제안

      콘티넨탈은 지난 회계연도에 -7억 1,800만 유로의 영업이익과 -9억 6,200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 감소 외에도 2020년 10월에 보고된 바와 같이 시장 상황 조정 결과 3분기에 6억 4,900만 유로(2020년 12월 31일: 6억 5,500만 유로)의 비현금성 영업권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2020년에는 주로 구조 혁신 프로그램으로 인해 총 9억 9,800만 유로에 달하는 고정자산 손실 및 지출이 발생했다. 이러한 실적과 기업 배당 정책(순이익의 15~30% 배당)에 따라 경영이사회는 올해 연례주주총회에서 2020 회계연도의 배당금 연기를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콘티넨탈 팀, 위기 극복 중

      니콜라이 세처 회장은 전 세계 직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과 제약 상황에 대해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전례 없는 엄청난 위기였다”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자동차 산업의 변화 및 구조 혁신 프로그램은 큰 부담이었지만, 콘티넨탈 팀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행동했다. 이례적인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극복했고, 엄격하게 비용을 절감했다. 전 세계 모든 직원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초기부터 , 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직원들을 위한 전반적 보호 개념을 강화했다. 모든 국가의 직원들은 내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 세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효과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일례로, 전 세계 여러 사업장의 직원들은 본인과 동료들을 위한 보호  장비를 생산했다.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비 유지하며 절감 목표 초과 달성

      콘티넨탈은 2020년 고정 현금 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8억 6,000만 유로로 8% 이상 낮췄다. 이는 목표 달성을 넘어 전년 대비 고정 현금 비용을 5% 이상 절감했다. 또한 고정자산 및 소프트웨어 투자는 전년 대비 32% 이상 절감한 22억 유로(2019년 33억 유로)를 기록했다.

      모든 사업부문이 이러한 감소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자본지출 비율은 5.9%(전년 동기 7.4%)로 감소했다.

      반면에 2020년 연구개발비(순 비용)를 전년 수준인 34억 유로로 유지했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인해 해당 비용의 비중은 9.0%(전년 동기: 7.6%)로 상승했다.

      위기에 대비해 견고한 재정 구축

      2020년 말 기준 콘티넨탈의 자금 조달 요구에 대한 유동성 보유금은 총 107억 유로(2019년 80억 유로)이며, 이 중 현금이 29억 유로(2019년 33억 유로), 승인된 미사용 은행 여신 한도액이 78억 유로(2019년 47억 유로)다.

      2019년 말에 비해 순 금융부채는 6,700만 유로 증가한 41억 유로를 기록했다. 부채 정도를 나타내는 자금조달비율은 자기자본 하락으로 인해 32.7%(2019년 25.6%)로 상승했다.

      2021년 시장 및 사업 전망

      콘티넨탈 최고재무책임자 볼프강 셰퍼(Wolfgang Schäfer)는 “지난 4분기는 최악의 시기가 지나갔음을 보여주었고, 경제 환경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2021년에 들어서며 반도체 물량 부족으로 상황이 침체되었다. 지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도 불확실성의 원인으로 남아 있다. 2021년도는 전반적으로 도전적인 한 해가 되겠지만, 2020년에 비해 크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콘티넨탈은 2021년에 승용차 및 경상용차의 생산이 전년 대비 9~1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2025년 이전까지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2017년의 최대 생산량 수준으로 회복될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콘티넨탈은 시장과 업계의 동향에 대한 전망을 근거로 2021년 그룹 매출은 약 405억~425억 유로, 조정영업이익률은 5~6%로 각각 예상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스 그룹 부문과 예전 구동 사업본부의 매출은 약 240억~250억 유로, 조정영업이익률은 약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버 테크놀로지스 그룹 부문의 매출은 약 165억~175억 유로, 조정영업이익률은 약 11.5~ 12.5% 로 예상된다.

      콘티넨탈, 성공적인 변혁을 위한 전략 재정비

      콘티넨탈은 2020년 말 캐피탈 마켓 데이(Capital Market Day)에서 ▲ 영업 성과 강화 ▲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 커넥티드 및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변화를 기회로 전환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초석을 발표했다.

      콘티넨탈의 전략은 야심 차면서도 현실적인 중기 목표를 향하고 있다. 니콜라이 세처 회장은 “글로벌 차량 생산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중기적으로 연간 평균 약 5~8%의 유기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정영업이익률에 대해서는 약 8~11%, 투입 자본 이익률에 대해서는 약 15~20%를 목표로 설정했다”며 "모빌리티 시장에서 콘티넨탈은 차별점을 두고 있다. 콘티넨탈은 성공 주도의 글로벌 팀, 선도적인 기술 포트폴리오 및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전문성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투자 강화

      재정비된 전략에 따라, 콘티넨탈은 성장 분야와 미래 기술에 집중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성 있는 성장 달성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포화된 시장 환경에서 이미 선도적 지위를 차지한 제품 분야에서도 가치 창출을 확보하고자 한다.

      니콜라이 세처 회장은 “이같은 전략이 성공 코스를 분명하게 보여준다”며 “일례로 자율주행을 위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 미래 사업을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모으고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약 2억~2억 5,000만 유로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처 회장은 성장분야에 대한 콘티넨탈의 야심찬 목표를 설명하면서 "우리는 이미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자율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 확장하며,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가속하고 있다. 이 분야의 높은 시장 역동성을 활용해 매력적인 기회들을 수익성 있는 성장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다. 동시에 기술 파트너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업을 시작하고 있다.  자율주행 부문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이 현재 및 미래의 목표"라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자율주행 분야의 선도기업 중 하나이다. 1999년, 세계 최초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메르세데스 S-클라스) 개발에 참여했으며 장거리 레이다를 공급했다. 이후로 보조 주행 기능 시장은 빠르게 발전했다. 콘티넨탈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해당 분야에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90억 유로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다.

      모빌리티 공급업체로서 콘티넨탈은 수주 규모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이는 콘티넨탈의 잠재적 공급 범위의 가치가 자동화 수준이 상승함에 따라 향후 몇 년 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콘티넨탈, ‘무공해’ 모빌리티 사업으로 탄소 중립성 달성 계획

      자율주행은 예측 가능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강화한다. 이는 콘티넨탈이 2020년 12월 초 설정한 지속가능성 로드맵의 목표에 부합하며, 새로운 글로벌 산업 표준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 중 일부는 무공해 차량과 관련된다. 콘티넨탈은 2022년부터 무공해 자동차, 버스, 기차 및 기타 차량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탄소 중립성을 달성할 것이다.

      콘티넨탈의 프로그램은 기후 친화적인 기업 활동과 적시의 패러다임 전환에 주력한 장기 및 단기적 전략을 모두 채택하고 있다. 2020년 전 세계 모든 플랜트에 친환경 전기를 도입하는 등 이산화탄소 발자국 감소에 상당한 노력을 자체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콘티넨탈 모든 사업장은 전체 전력 공급에 대한 이산화탄소 중립을 단번에 달성하였고, 배출 절감량은 연간 약 70% 또는 200만톤 이상에 달한다. 콘티넨탈은 2040년까지는 모든 생산 과정에서 탄소 중립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늦어도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적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 전체 가치사슬에 적용할 계획이다.

      슈퍼컴퓨터와 고성능 컴퓨터를 능가하는 혁신 능력

      2020년, 콘티넨탈은 기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연결된 모빌리티를 도로에 구현했다. 모빌리티 공급업체로서 콘티넨탈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 세계적으로 800건 이상의 생산 착수를 수행했고,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스 그룹 부문에서만 14억 개 이상의 부품과 시스템을 납품했다. 지속적인 높은 연구개발비가 기술 분야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콘티넨탈은 타이어를 센서, 원격 측정 데이터, 알고리즘 및 클라우드와 연결함으로써 타이어 모니터링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카셰어링 제공업체인 ‘셰어나우(SHARE NOW)’는 이미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확한 실시간 트레드 깊이 예측으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앞으로 스마트한 디지털 타이어 솔루션은 예방 차원의 타이어 유지보수를 실현시킬 만한 상당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3,000만 대의 승용차 및 화물차용 타이어를 판매했다.

      콘티테크의 서비스 사업도 확장 및 디지털화 되고 있다. 일례로,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관련 서비스 분야는 인공지능(AI) 바탕의 알고리즘으로 드론 기반 검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콘티넨탈 슈퍼컴퓨터는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핵심 개발 분야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를 통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AI 교육을 가속화한다. 또한, 추가 부품 장착이 가능한 화물차를 위한 최초의 레이다 기반의 ‘회전 지원 시스템(turn assist system)’이 새로 출시되었다. 나아가 고성능 컴퓨터의 생산을 개시하고, 수주 규모를 40억 유로 이상으로 확장했다. 이와 같이 콘티넨탈의 소프트웨어 성공 스토리는 계속될 것이다.

      2021년, 콘티넨탈은 복잡한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 테스트를 지속하고, 브레이크 시스템, 5G 및 초광대역(UWB) 네트워킹, 소재 개발, 휴먼-머신 인터랙션과 같은 분야에서 기술 개발 및 신규 출시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로써 모든 형태의 구동 시스템에 대한 차량 편의성, 안전성,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구조 혁신 프로그램 "트랜스포메이션 2019-2029": 직원들을 위한 장기 전망 제시

      콘티넨탈은 2019년 9월에 도입한 구조 혁신 프로그램으로 비용 구조를 글로벌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하여 미래 생존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니콜라이 세처 회장은 "글로벌 구조 혁신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각 사업장에서 소셜 파트너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직원의 지속 가능한 전망을 제시하고, 회사의 미래 생존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은 때로 고통스럽지만, 점차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는 적절한 조정을 통해서만 미래의 성공과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티넨탈, 올해 창립 150주년 기념

      올해 콘티넨탈은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여, 콘티네탈의 역동적인 발전의 역사를 담은 행사 및  간행물을 연중 제공할 예정이다. 니콜라이 세처 회장은 “콘티넨탈의 활기는 모빌리티의 자율성에서 비롯된다. 창립 이래 사람들의 모빌리티를 지원해왔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성과를 기념하고 또 여러 불황을 극복했다. 현재, 중대한 산업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시대를 향한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며 “콘티넨탈은 이제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솔루션을 위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변혁하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강점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 소프트웨어 및 센서 기술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