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첨단 기술 변화를 선도하며 견실한 성장 및 재무 성과 이어가
- 목표 초과 달성 – 2017 회계연도, 꾸준한 성장과 높은 수익성 실현
- 매출액, 전년 대비 8.5% 성장한 440억 유로, 조정영업이익(adjusted EBIT) 10.9% 달성
- 순이익 30억 유로로 증가, 주당 수익 14.92 유로로 개선
- 경영이사회, 25센트 오른 4.50유로의 배당금 지급 제안
- 오토모티브 그룹 수주량 400억 유로 넘어서며 최고치 경신
-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 견고한 재무 기반으로 산업 혁신 주도
- 데겐하르트 회장: "가치 창조를 위한 상호 목표로 콘티넨탈의 가치 창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
하노버, 2018년 3월 8일. 기술기업 콘티넨탈은 2017 회계연도가 성장과 수익성 모두 높았던 한 해라고 평가했다. 매출액은 8.5% 성장한 440억 유로, 조정영업이익은 10.9%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엘마 데겐하르트(Dr. Elmar Degenhart) 콘티넨탈 회장은 지난 목요일 하노버에서 예상 재무실적(preliminary figures)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235,000명의 임직원들에게 성공적인 성과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엘마 데겐하르트 회장은 "우리 모두가 ‘가치가 가치를 창출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며, "최상의 재무 상태와 혁신적인 기술력, 미래 지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 콘티넨탈은 산업의 기술적 변화를 이끄는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의 순수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30억 유로를 기록했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경영이사회는 25센트 인상된 4.5유로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것으로 6번 연속 인상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2018년 또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올해 또한 기대가 현실이 될 것이고, 이번 회계연도에는 약 7%에 이르는 매출 증가율을 바탕으로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약 10.5%의 조정영업이익과 47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 1% 이상의 세계 승용 및 상용차 제조업 성장률로 9,650만 대에 이르는 자동차 생산량 증가가 콘티넨탈의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지능적인 이동성 선도
데겐하르트 회장은 콘티넨탈이 보유한 미래 이동성을 강조하며 "콘티넨탈은 기술을 선도하는 회사로 미래의 첨단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그룹의 주문량에서 이러한 증거를 찾을 수 있다. 2017년에는 400억 유로에 근접한 매출을 달성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과 소프트웨어, 전자 설비 및 센서를 통해 자율주행과 연결성, 전동화 등의 기술을 현실화했고, 혁신적인 이동성 서비스 분야에 새로운 비즈니스와 고객층을 개척하는 동시에, 어느 회사보다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지능적인 이동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146개국에 이르는 서로 다른 국적의 42,000명의 개발자 전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 산업 플랜트, 로봇, 무인드론 등 소프트웨어와 지능형 센서를 아우르는 풍부한 제품 및 서비스가 전 세계 교통과 제품 시장에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작년 기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이 6억 개 이상의 콘티넨탈 센서를 구매했고, 전 세계 자동차 4대 중 3대가 콘티넨탈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영역에서 특별히 주목받는 이러한 기술은 이미 널리 적용되고 있지만, 미래에는 초당 10기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 전송량을 기반으로 카메라, 레이더 및 라이다 센서가 완전 자율 주행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1999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약 6억 개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용도의 센서를 생산했으며,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기는 미래의 복합 구동장치 구성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콘티넨탈은 단일 동력원으로부터 전기모터, 전자장비 구동에서 에너지 및 열관리, 충전에 이르는 완전한 전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수의 시스템 공급 업체 중 하나이다.
한편, 센서 역할을 하는 고정밀 디지털 로드맵인 e호라이즌(eHorizon)이 상용차에 폭넓게 적용되며 보다 효율적인 주행을 지원하고 있다. e호라이즌은 2012년 소개된 이래 디젤 연료 소비를 70만 리터 줄이는 데에 기여했으며, 이러한 콘티넨탈 스마트 기술은 현재 3,300만대 이상의 승용차 및 상용차에 연결되어 있다.
콘티넨탈은 타이어 또한 경량 센서를 타이어 내부에 장착해 공기압을 직접적으로 감지해 안전성을 향상하고, 구름저항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콘티넨탈은 2017년에만 약 1억 5,500만 개의 상용 및 승용 타이어를 생산했다. 최신 컨베이어 벨트와 호스 역시 통합 센서가 운송 중량을 자동 감지하고 유지보수 및 수리요청 사항을 즉시 보고, 최적의 수리시간을 제안하는 동안 운송을 가능하게 하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등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견고한 가치 중심 프레임워크와 유리한 고지 기반의 변화 주도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관련하여 데겐하르트 회장은 "급속한 기술 변화로 전 세계 직원들은 유연성과 민첩성이 요구되며, 우리는 이러한 급격한 성장과 최대 가치 창출을 위한 장기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DAX 기업의 변화 가능성을 함께 언급하며 "150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변화한 콘티넨탈은 최근 20년 전에는 타이어 생산업체이자 산업의 파트너였으나 오늘날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와 관련하여 데겐하르트 회장은 콘티넨탈의 선구자적인 기업 문화를 언급했다. "최근 몇 년간 콘티넨탈은 공동 가치 창출의 범주를 확장하고 통합했으며, 이를 통해 콘티넨탈을 비롯해 업계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기업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토대와 더불어 가치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는 콘티넨탈 가치 창출 네트워크의 핵심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법적, 조직적 형태를 떠나 그룹의 모든 계열사나 부서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콘티넨탈 최고재무책임자 볼프강 셰퍼(Wolfgang Schaefer) 는 DAX 기업의 재무적 강점을 언급하며 "재무적으로 매우 건강한 콘티넨탈은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국제 시장에서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60억 유로의 연구개발 투자비가 이를 뒷받침한다"라며, "콘티넨탈은 작년 한 해 인수에 6억 유로를 지출하는 등 기업 인수를 통해 성장하는 한편, 12.6%의 부채비율과 43.5%의 자기자본비율을 바탕으로 견고한 재무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환율 변동/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비
최근 몇 달간 큰 폭으로 변동한 환율에 대해 최고재무책임자 셰퍼는 "콘티넨탈은 지역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하기 때문에 수익이 보장되며, 환율 영향은 매출이나 영업이익과 비슷한 정도로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 자연스러운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콘티넨탈은 환율 영향을 받기 전에 연간 판매 목표를 설정하므로 이에 따라 매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회계연도의 경우 현재의 부정적인 환율이 1년간 지속한다는 가정을 할 경우 약 10억 유로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원자재 시장과 관련해 셰퍼는 콘티넨탈이 지난 3년과 같이 가격 변동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 언급했으며, 올해 합성고무 및 천연고무 가격이 약 5천만 유로 상승할 경우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은 35억 유로(8.5%) 증가한 440억 유로를 기록하였다. 연결 범위 변경 및 환율 효과를 감안해 조정된 유기적 매출 증가율은 8.1%에 달했다.
2017년 회계연도 영업이익(EBIT)은 4억 6,600만 유로(11.4%) 증가한 46억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회계연도의 10.1%에 이어 10.4%를 기록했다.
2017년, 연결 범위, 인수 관련 감가상각비 및 특수 영향을 반영한 조정영업이익은 47억 유로였다. 조정영업이익률로는 10.9%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도 10.6%의 43억 유로 대비 10% 증가했다. 최고재무책임자 셰퍼는 2016년의 경우 독립적인 사안으로 인해 약 4억 8,000만 유로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콘티넨탈은 2017년 시설설비와소프트웨어에 29억 유로를 투자했으며, 투자비율은 6.4%에서 6.5%로 상승했다.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31억 유로를 지출했으며, 이는 매출의 7.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2016년: 6.9%).
2017년 말 기준, 콘티넨탈은 약 56억 유로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고, 이 중 19억 유로는 현금, 37억 유로는 미사용 약정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셰퍼는 "콘티넨탈은 이용 가능한 재원과 낮은 수준의 채무를 통해 한층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사업성과는 직원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 2017년 말 기준 콘티넨탈 그룹의 직원 수는 약 235,000명으로, 이는 2016년 대비 15,000명이 늘어난 수치이며, 특히, 생산능력 향상, 인수 및 연구개발 분야의 지속적인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