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진정한 팀워크를 경험
Q.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 내 프로덕트 라인 3(액세스 솔루션)팀의 시스템 아키텍트(System Architect)로 근무하고 있는 이충 책임매니저입니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에 입사한 지는 10년이 되었습니다.
Q.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분들이 근무하나요?
아키텍처/네트워킹(Architecture and Network Solutions, ANS) 사업본부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차량 아키텍처 정의에 참여하여, 확장성 있고 업데이트 가능한 플랫폼과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시스템 통합을 관리하는 부서입니다.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는 ‘전자식 중추’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엔드 투 엔드 차량 아키텍처와 혁신적인 서버를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지원하며, 미래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는 TPL(Technical Project Leader)과 시스템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PL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R&D, 고객사, 공장 등과의 관계를 조율하고,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며 프로젝트를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법규, 초광대역(Ultra-wide band), 블루투스LE(Low energy)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디지털키 시스템의 사양, 아키텍처를 개발/배포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Q. 담당 업무를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저는 디지털 키 시스템의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키 시스템은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워치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의 도어 잠금/해제 및 시동,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입니다. 제가 맡은 역할은 시스템의 전체적인 구조를 설계하며 시스템의 다양한 부품들 및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정의하고, 재사용 가능한 아키텍처를 설계하여 글로벌 프로젝트에 배포하는 것입니다. 설계 외에 시스템 구성에 관한 팀 내 합의된 결론을 도출하는 것 또한 주요 업무입니다. 이렇게 설계된 시스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을 시작하면 개발 기간 단축,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에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을 말씀해 주세요.
입사 초,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독일 콘티넨탈 본사로 출장을 갔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만났지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유럽, 아시아 동료들 모두가 콘티넨탈의 임직원으로서 공동의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했던 경험을 통해, 콘티넨탈의 기업 가치인 ‘공동체 의식(For One Another)’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 경험은 이후에 독일, 프랑스, 인도, 중국, 루마니아의 동료들과 업무를 진행할 때에도, 콘티넨탈이라는 같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문화와 배경의 차이를 뛰어 넘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자세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Q. 직무를 통해 이루고 싶은 최종 커리어 목표는 무엇인가요?
콘티넨탈을 대표하는 시스템 아키텍트로서 혁신을 이끄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Q.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사람이고, 동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함께 일한다는 것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구도 혼자서는 목표를 이룰 수 없기에, 동료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우 소중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서로 돕고 배려할 수 있는 동료와 일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일할 때 힘이 되는 사람,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